Gyeongkuk National University
「국립경국대 무역학전공, 부산항에서 ‘북극항로·스마트항만’의 미래를 보다」
국립경국대학교 무역학전공은 9월 30일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 K-인문 혁신 필드트립의 지원을 받아 「북극항로, 해양문화 실크로드를 발견하다」를 주제로 부산항 현장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연수는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학습한 국제운송과 항만물류의 이론을 실제 산업현장에서 확인하고, 글로벌 공급망에서 부산항이 수행하는 역할과 스마트 항만의 발전 방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을 인솔한 강효원 교수(무역학전공)는 “부산항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출입 관문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환적 허브항만”이라며 “부산항만공사 공식 자료 기준 컨테이너 물동량 세계 7위, 환적항 세계 2위의 위상을 갖고 있으며,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절반 이상을 환적화물이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동북아 물류거점으로서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현장연수는 해양과 교역을 통해 형성되는 사람·산업·지역의 연결을 현장에서 직접 이해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견학의 취지를 밝혔다.
오전에는 부산항만공사 신항지사 홍보관을 방문해 부산항의 발전 과정과 부산신항 개발 현황, 글로벌 항만 네트워크 및 향후 발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학생들은 부산항 신항에 PNIT, PNC, HJNC, HPNT, BNCT, BCT, DGT 등 7개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가 참여하고 있는 현황을 살펴보고, 부산항이 동북아를 대표하는 항만물류 거점으로 성장해 온 과정과 미래 발전 방향을 확인했다.
오후에는 부산항 신항 7부두를 운영하는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을 방문했다. DGT 박정재 실장은 학생들에게 완전 자동화 컨테이너터미널의 운영체계와 스마트 항만 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로 도약하기 위한 DGT의 현재와 미래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DGT는 2024년 4월 개장한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컨테이너부두로, 자동이송장비(AGV)를 비롯한 첨단 하역·이송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학생들은 수직배치형 자동화 야드와 무인 이송장비 등 실제 터미널 운영현장을 살펴보며, 자동화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여가는 미래형 스마트 항만의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이날 현장연수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참가 학생들을 이끈 무역학전공 김규민 학회장은 “강의실에서 이론으로 배웠던 국제운송과 항만물류의 개념을 실제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니, 교재 속에서 접했던 용어와 개념들이 실제 현장에서 구현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현장실무 연계형 필드트립의 기회가 더욱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6학번으로 자유전공학부에 입학한 김가영 학생은 “우리나라 수출입의 대표적인 관문인 부산항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직접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대학생활 중 오래 기억에 남을 소중한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강효원 교수는 “무역학은 국제무역과 물류에 관한 이론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무역현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항만·물류·무역 현장의 변화를 직접 경험하고 이론과 실무를 연결할 수 있도록 K-인문 혁신 필드트립과 연계한 ‘무역학전공 국내연수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경국대학교 무역학전공은 이번 부산항 현장연수에 이어 오는 11월 ‘국내연수 Season 2’로 여수광양항 현장견학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국립경국대학교 무역학전공 사무실(5428)
